여성용 비아그라 플리반 40정

플리반 Fliban – 여성용 비아그라

플리반세린은 감정 조절과 상황 판단을 담당하는 전전두엽 피질에 영향을 끼쳐 성 기능 관련 호르몬을 조절합니다. 충동 자극 호르몬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늘리는 대신 성욕을 감퇴시키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억제하는 것입니다. 비아그라가 성관계 전 간단히 경구 복용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반면, 최소한 2개월 이상 날마다 꾸준히 복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 게다가 복용 중 알코올을 섭취하면 저혈압과 기절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금주가 필수합니다. 또한 피임제를 복용하면 현기증, 메스꺼움, 졸음 등을 유발하는 부작용가능성이 있습니다.

플리반 – 오리지널 ‘애디(Addy)’ 개발 과정

‘핑크 비아그라’라 불리는 핑크색 알약 애디는 원래 베링거 인겔하임사가 항우울제로 개발한 약입니다. 비아그라와 비슷하게 연구 과정에서 우울증에는 별 효과가 없는 반면 여성의 성욕을 증가시키는 ‘부작용’이 나타나며 여성의 저활동성 성욕장애(hypoactive sexual desire disorder; HSDD)의 치료제로 개발되기 시작했습다. 그러나 애디의 약효는 비아그라처럼 드라마틱하지 않았습니다. 2010년 6월 최초로 애디는 FDA 승인 신청을 했지만 미미한 약효에 비해 우울, 피로감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 승인을 거부당했습니다. 베링거 인겔하임사는 개발을 중단했고 이를 스프라우트사가 넘겨받아 개발을 이어갔습니다. 그러나 2013년 두 번째 FDA 승인 신청에서도 같은 이유로 거부당했습니다. 이후 2015년 8월 성욕을 평가하는 기법을 수정하고서야 FDA의 승인을 받아 같은 해 10월 정식 판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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